대한민국 청소년에게 고함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고함
  • 디지티
  • 승인 2019.04.0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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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호 행정학박사 · 전 경북도 혁신법무담당관

오늘날 우리 사회는 저출산, 양극화, 실업난 등으로 신음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우리 사회가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를 거침에 따라 가치관의 혼란을 겪게 되고 많은 가정이 위기를 맞거나 흔들리고 있다. 이로 인하여 길거리로 내몰린 아이들, 방황하는 청소년들, 직장을 잃고 문밖으로 나온 가장들, 오갈 곳 없는 노인들…. 이런 모습들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그늘이다. 이 모두는 기성세대인 우리 어른에게 책임이 있다.

사실 우리 주변에는 이처럼 힘들고 지쳐있는 이들을 위해 잠시라도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쉼터나 문화 공간이 부족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사랑하는 아름다운 청소년이여!

모든 사람이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모든 사람이 좋은 사회를 만날 수는 없다. 이것은 운명에 맡겨야 한다. 어느 가정이나 어느 사회도 위기는 있기 마련이다. 아무리 어려운 난관이 찾아오더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하며, 어떤 일에 도전하여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중도에 포기하면 아니 된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 노출되어 있는 각종 비리나 범죄에 유혹되지 않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대에게는 그대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된 능력과 무한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아름다운 청소년이여!

아름답고 빛나는 내일을 위하여 첫째, 체력을 길러야 한다. 체력은 국력이란 말이 있듯이 매우 중요하며, 체력은 모든 것의 기본이 된다. 둘째, 학문에 열중하여야 한다. 기본적 소양과 지식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결코 없어서는 아니 될 그야말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또한 독서를 많이 하고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여야 한다. 셋째, 재능을 키워야 한다. 누구에게나 타고난 재능이 있다. 이 재능은 소중한 자산이다. 넷째, 기술을 익혀야 한다. 이 기술은 생존을 위한 마지막 전략일 수도 있다.

사랑하는 아름다운 청소년이여!

인생의 여정에 있어 청소년기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 청소년기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초를 다지는 시기로 강물처럼 헛되이 시간을 흘러 보내면 그 시간은 되돌릴 수도 없고 그 시간은 다시 오지도 않는다.

그대는 목표를 세우고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실천해나가야 한다. 작은 실천은 분명히 그대에게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다. 이 기회는 누구에게나 온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기다린다면 기회는 말없이 지나가 버리고 말 것이다. 준비된 자는 이 기회를 잘 살릴 수 있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오늘의 작은 실천은 내일의 성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사랑하는 아름다운 청소년이여!

대한민국의 운명과 미래는 그대에게 달려 있다. 내일을 위하여 오늘을 준비하라. 야망을 가지고 그대의 꿈을 펼쳐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가자. 세계가 그대의 무대다. 이 세상은 그대 청소년의 것이다. 이 세상의 주인공도 바로 그대, 청소년이다.

[출처 : 영남일보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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